CONY ETF 완벽 분석 – 투자 매력과 장단점 총정리

CONY ETF

CONY ETF?

CONY ETF는 Coinbase라는 회사의 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전략 옵션 ETF입니다.

100%가 넘는 연 배당수익률로 주목받은 종목인데요.

내가 투자한 돈을 넣어놓기만 해도 1년 후면 내가 넣어놓은 돈 이상을 배당금의 형태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이죠.

 

그러나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없다는 건 세상의 진리와 같습니다.

위에 소개한 매력 만큼이나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말인데요.

이 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Coinbase?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2012년에 설립되어 2012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사고, 팔고, 보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수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두고 있는 만큼 거래소로서 높은 신용도를 자랑합니다.
우리나라의 업비트(두나무), 코빗(넥슨)과 같은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CONY 주가 흐름, 배당금 전체 지급 내역 보러가기

ETF

 

CONY ETF 분석

CONY Graph

현재 가격	$13.85
1년 전 가격	$9.62
1년 전 수익률 (배당 제외)	43.99%
최근 배당금	$2.0231 (2024년 11월 13일 기준)
배당 주기	매월 지급
배당 수익률	146.6%

2024년 12월 24일 현재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최근 $13~$14 선에서 주가가 형성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 추이를 보면, 1년 기준 24년 4월 경 $30를 찍고 24년 9월까지 하락 후 횡보하다가 24년 11월 경 반등 후 다시 9월의 횡보장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1년 전에 샀더라면 현재 기준 배당을 제외하더라도 44%에 달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100%가 넘는 배당금을 준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매력적인 수익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10,000를 이 종목에 투자했다면 주식의 자체 수익률과 지난 1년간의 배당 지급내역을 고려했을 때, 

그 $10,000는 총 $29,059로 불어났을 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190%가 넘는 수익률입니다.

 

그러나 이 수익률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요?

 

CONY ETF의 장점과 단점

주식을 투자함에 앞서 항상 장점과 단점을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확보한 후 본인이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그럼 이 종목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알아볼게요.

 

CONY ETF의 장점

1. 높은 배당수익률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이 종목은 굉장히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해왔습니다.

이만한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종목은 흔치 않아요.

 

2.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

요새 직장인들 사이에서 부업이 유행이라고 하죠.

매월 월급 외의 추가 소득을 얻기 위함일텐데요.

CONY는 매월 분배금 형태로 배당을 주기 때문에 투자만 해놓으면 별도의 노력없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암호화폐 시장 간접투자

이 종목은 코인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주식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만큼 코인산업과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종목에 투자한다는 것은 곧 암호화폐 시장에 간접적으로나마 투자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CONY ETF의 단점

 

1. 주가 상승에 대한 제한된 이익

CONY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합니다.

(커버드콜은 이 글에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필요한 정보만 요약하자면,

기초 자산(CONY ETF의 경우 비트코인으로 볼 수 있어요)이 상승할 때는 그 상승분만큼의 이익을 볼 수 없으며 ,

기초 자산이 횡보할 때는 하락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기초 자산이 하락할 때는 같이 하락합니다.

CONY vs BTC

 

지난 1년 동안의 CONY ETF(위)와 비트코인(아래)의 그래프입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두 그래프는 올라갈 땐 같이 올라가지만, 녹색이 횡보할 때는 빨간색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자면, 2월 초부터 3월 중순까지 두 그래프는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만 상승폭은 녹색이 훨씬 큽니다.

녹색(비트코인)은 해당 기간 약 87%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으나, 빨간색은 61% 정도에 그쳤습니다.

 

2. 높은 변동성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CONY ETF는 그런 암호화폐에 기초를 둔 만큼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3. 배당 지속 가능성 의문

CONY ETF는 2023년 8월 14일에 상장하여 이제 1년이 갓 지난 신생 ETF입니다.

배당 목적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적어도 10년 이상의 긴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기간 동안 배당이 줄어든 적이 있는지, 배당이 지급되지 않은 적이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아프지 않은 투자를 이어갈 수 있어요.

 

투자 매력도

위에 정리된 장단점과 개인의 투자철학, 계획, 자금 사정 등에 따라 '투자 매력도'라는 건 천차만별이겠습니다.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혹은 '투자하면 안 된다'라고 함부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전 조금씩 넣어보는 중입니다.

종목의 가격은 판단할 수 없다지만, 지금 가격이 꽤나 매력적으로 보이고 배당률과 암호화폐라는 산업 역시 좋게 보였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전 매도를 통한 수익창출보다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을 추구하기 때문에 비트코인보다 이 자산이 끌렸던 것도 같습니다.

 

다만, 눈 감고 넘어가기엔 너무 큰 리스크가 존재하다보니 많은 돈을 투입하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해진 액수를 꾸준히 투입해보려고 하는데, 그럼에도 저의 전체 자산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제가 정리해드린 장단점과 본인의 사정을 고려해 성공적인 투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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