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 차세대 스위치 기기에서 '닌텐도 어카운트 ' 사용 가능하다

여러 루머와 추측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여전히 차세대 스위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어떠한 사인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는 차세대 기계로의 '닌텐도 어카운트' 계정 이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닌텐도의 주주총회 Q&A에서 나온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의 코멘트에 따르면, 현존하는 닌텐도 어카운트 시스템이 새로운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계로 이전되는 과정이 고객들이 최대한 잡음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가 트위터 유저 Genki님의 질문에 대해 대답한 내용입니다.

후루카와 슌타로:
현 기기에서 차세대 기기로 전환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유저들이 닌텐도 어카운트를 사용하는 과정이 최대한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길 원합니다.

닌텐도는 지금까지 몇 번의 계정 서비스를 개선해왔지만, 과거 기기에서 다음 기기로 넘어가는 것이 항상 쉬웠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닌텐도의 온라인 인프라 환경은 기복이 컸으며, 온라인 게이밍에 대해서는 다소 독특한 접근 방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아직 유저의 게임 라이브러리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으며, 꼭 다른 플랫폼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는 보장 역시 없습니다.

최소한, 최근 업데이트를 보면 닌텐도는 이미 생태계 속의 유저들을 위해 이를 쉽게 만들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현재 콘솔과 모바일 기기를 포함하여 약 2억 9천만 개의 계정이 있는데, 이만한 수의 유저를 닌텐도가 실망시키긴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새로운 스위치 기기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습니다. 그리고 물론, '슈퍼 마리오 브로스 원더'와 같이 기술적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타이틀의 발표가 최근에 있었던 만큼, 새로운 기기로의 섣부른 이동이 있을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