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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게임 뉴스

발더스 게이트 3,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뛰어넘다

by 뚜피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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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이 GOTY를 두고 경합할 적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VGC에 따르면, Larian Studios의 최신작인 '발더스 게이트 3'가 2023년의 최고 메타 크리틱 점수를 이미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이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발더스 게이트 3'는 메타크리틱 점수 97점을 받으며 96점을 받은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추월했습니다. 이 결과는 곧, '발더스 게이트 3'가 "역대 최고의 게임 25"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릴 거라는 말이죠. 하지만 이 상황은 '발더스 게이트 3'의 평가는 아직 18명의 비평가만 점수를 반영한 점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벌써 145명의 비평가가 평가를 한 바 있죠.

그러니까, 이 결과는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발더스 게이트 3'는 현존하는 모든 RPG 게임을 통틀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점은 현재 '발더스 게이트 3'가 만들어내고 있는 열풍은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도 않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유저의 평가를 살펴보죠. '발더스 게이트 3'는 약 3,500개 이상의 평가를 받아 9.4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8,300개 이상의 평가를 받아 8.4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메타크리틱의 TOP 10 게임을 살펴보면, 그 리스트에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드'가 94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캡콤의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와 '스트리트 파이터 6', 모놀리스 소프트의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즈 3'가 순서대로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올해 안에 나올 대작들은 굉장히 많은 상황이죠.

 

2023년은 여러 이슈로 정신이 없는 해이긴 하지만, 적어도 저를 포함한 게이머들에게는 꽤나 행복한 한 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