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습니다.
저 역시도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 특히 예전부터 제가 보고싶은 지표를 설정해서 보고 매매를 결정하고 싶었는데요.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업체의 HTS는 보기에도 많이 불편하고, 여러 저서에서 나오는 지표를 설정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을 찾다가 지금 사용하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TradingView — Track All Markets
Where the world charts, chats and trades markets. We're a supercharged super-charting platform and social network for traders and investors. Free to sign up.
www.tradingview.com
트레이딩뷰(TradingView) - 기본에 충실한 프로그램
트레이딩뷰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종목, 지수, 펀드, 선물 뿐 아니라 코인의 시세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주가의 흐름을 알고 싶은 종목이 있다면 바로 위 이미지의 왼쪽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아래 이미지와 같은 창에서 종목의 티커 명이나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더욱 편한 점은 해외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한글화가 잘 되어있어 보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트레이딩 뷰 - 엄청나게 많은 보조 지표
트레이딩 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보고 있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지표'입니다.
이 곳에서 제공하고 있는 거의 모든 지표는 이 프로그램 상에서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데요.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지표 수의 한계는 있지만, 무료 이용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맨 윗줄의 '지표'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요.
아래 창에서 관심이 있는 지표 혹은 전략을 입력해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을 누르면 특정 종목에 해당하는 기업의 총 수입, 영업비용 등 펀더멘털과 관련한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특히 이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이유는 이 지표의 '커뮤니티 스크립트' 때문인데요.
이 기능을 통해 전세계의 날고 긴다는 주식 고수들이 만들거나 사용하는 지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윗 사진의 '커뮤니티 스크립트'를 클릭하면 되는데요.
아래처럼 리스트가 쭉 뜨게 되고, 각 항목의 '좋아요' 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스크립트를 클릭하게 되면 제가 보는 화면에 바로 적용됩니다.
이 기능을 통해 스탠 와인스타인이나 레이 달리오 등 주식으로 저명한 인사가 사용했던 지표들도 확인할 수 있겠죠?
트레이딩 뷰 - 내가 그리는 추세선
떠있는 그래프에 자유롭게 추세선 등 판단에 필요한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선형 메모는 여러분이 지우지 않는 이상 절대 지워지지 않아요.
휘발되는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종목을 보고 오더라도 두고두고 볼 수 있습니다.
왼쪽 바의 위에서 두번째 아이콘(단축키: 알트 + t / 맥은 option + t)을 누르면 활성화되는데요.
단순하게 시작하고 싶은 지점에 클릭 후 끝내고 싶은 지점에 다시 클릭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추세선은 만든 직후 나타나는 툴팁의 메뉴에서 색깔, 두께 등 여러가지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딩 뷰 - 참고할 수 있는 질 좋은 자료들
지표나 주가 흐름 외에도 깊은 인사이트가 풍부하게 담긴 자료들 역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라는 기능인데요.
이번엔 초기화면의 맨 위가 아닌 맨 오른쪽의 전구 모양을 누르면 각 차트/종목/코인의 기술적 분석 자료가 쭉 나옵니다.
각 분야에 대한 경험이나 인사이트가 풍부하신 분들이 작성한 자료인데요.
아래 사진은 그 중 랜덤으로 하나를 들고 온 겁니다.
내가 관심있는 종목이나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면 참고하기에 좋습니다.
기본과 기능에 충실한 투자에 좋은 HTS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주식에 있어 영원한 장인도, 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일상을 살아가는 저희는 더더욱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툴이 있다고 주식에서 큰 성과를 이루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툴이 큰 성과의 든든한 받침대가 되어준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아요.
국내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생소하지만 이 점은 기본과 기능에 충실하다는 이 프로그램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큰 문제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 툴을 통해 여러분들께서 꼭 성공하는 투자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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